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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2023년 1월] ‘백신 주권 추진력을 잃고 있다’.. 백신 무역수지 다시 적자

  • 관리자
  • 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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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주권 추진력을 잃고 있다"백신 무역수지 다시 적자

 1분기 12900만달러 흑자 달성 후 2분기 8억달러 적자 기록

 

 

2022년도 국내 인체백신 무역수지가 1분기에 12,900만달러라는 사상 첫 누적 흑자를 기록했으나 2분기 이후 다시 적자폭이 커져 최종적으로 8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16일 발표된 한국바이오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인체백신 수출은 1분기 45,800만달러, 2분기 32,000만달러, 3분기 1400만달러, 4분기 5,900만달러 등 총 94,10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수입은 1분기 32,900만달러, 2분기 33,600만달러, 3분기 28,900만달러, 4분기 79,500만달러 등 총 174,900만달로로 집계됐다. 해당통계는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를 바탕으로 작성됐다.우리나라는 인체백신에 있어 2021년까지 무역수지 적자였으나 2021년부터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물량이 본격 수출되면서 20221분기 첫 누적흑자를 기록한 것.하지만 2분기부터 수출보다는 수입이 많아지고 분기별 무역수지 적자폭이 커지며 결국 2022년 한해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로 백신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지난해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하는 등 백신주권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나, 코로나19 변이 발생에 따른 후속 개량백신 개발 지연, 경제성 부족, 개발 및 인허가 경험 부족 등으로 백신 주권에 대한 추진력을 잃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선진국은 유니버셜(범용) 독감백신과 독감 및 코로나 동시 예방 콤보 백신 등을 개발하고 있고, 올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이 최초로 허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각종 호흡기 백신개발과 암백신 등 혁신적인 백신을 개발하는 사이 우리나라는 가장 큰 시장이 형성된 폐렴구균백신, 자궁경부암백신 등 고부가가치 백신개발도 이루지 못한 채 선진국과 격차는 커지고 있다.이러한 분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사업,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을 통해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고, 2021년 백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R&D 및 투자 세액공제 근거를 신설하고, 최근 백신에 대한 시설투자 세액공제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백신 후발국가로서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해외기업 인수, 해외기술 도입 등을 할 수 있는 유인책과, 실패를 무릅쓰고 보다 과감하게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성공불융자 등의 지원책 등 높은 위험과 투자가 수반되는 백신 개발에 있어 우리 기업들이 추진력을 잃지 않도록 하는 획기적인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한편, 국내 주요 수출국으로는 2022년 기준 호주가 우리나라의 최대 백신 수출국이었으며, 대만, 싱가포르, 멕시코, 페루, 과테말라, 에콰도르, 콜롬비아, 콩고민주공화국, 니제르 등이 뒤를 이었다.주요 수입국은 2020년까지 미국이 우리나라 최대 백신 수입국이었으나 2021년부터 벨기에가 수입국 1위를 차지하고 있어 2022년에도 벨기에가 우리나라 최대 백신 수입국이다.뒤를 이어 주요 수입군은 미국, 독일,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캐나다, 네덜란드, 일본 순이었다.


출처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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